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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
2010.01.07 13:11

홍콩 겉핥기.(2) 10.01.01~02

조회 수 10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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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셋째날***



하버시티 쇼핑 - 페리타고 다시 홍콩섬으로...소호 안티크 카페에서 간단한 에프터눈티
- 할리우드로드 캣스트릿 골동품거리...걸어걸어 셩완까지 - 센트럴 취와 레스토랑







하버시티에서 별로 산것도 없이 진 다빼서 허기도 달랠겸 애프터눈티 먹으러 소호 안티크 카페로...
호텔 애프터눈티는 가격도 양도 좀 먹기 부담스러워서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곳이 없을까 해서 찾아낸 곳. 정말 아기자기 작은 카페다.

한입꺼리 작은조각의 케익, 마카롱, 초콜렛, 스콘, 버터&잼, 만두맛나는 파이-_-? & 홍차
이게 애프터눈티셋의 전부인데, 만원이 훌쩍 넘으니 그렇게 저렴한건 아니지만...

쎈쑤있는 매니저가 꽁양 너무 귀여워하시더니,연우만을 위한 스팀밀크티를 너무 앙증맞은 커피잔에 내오셨돠.  

꽁양을 향해 'Just for you' 하시며... +_+

개념없는 꽁냥 그냥 퍼먹을 뿐이공...;;;







소호에서 걷다걷다보니 셩완까지...
골목골목 들여다보는 것도 참 재미있다.



문제는 여기에서...
어쨌든 호텔 셔틀버스를 타려면 ifc몰로 가야하는데 그럴거면 거기서 저녁을 먹자 싶어 갔는데...
밥 먹을만한데가 마땅찮은거라...
거기서나와 홍콩책자에 나와있는 곳에 갈려니 택시기사는 모르겠다하고-ㅅ-;;;;
신랑은 열심히 책자 들여다보고 앉았고, 꽁양과 애미는 추위에 벌벌~~~

그와중에 택시타려던 아저씨가 아빠곰한테 먼저 다가와서 무슨 일있냐고 도와주겠다 하신다.

자신은 피크가는 길이라고, 자기랑 같이 타고가서 중간에 추천 레스토랑 내려주시겠댄다.

타고가면서 한국가본적 있다면서...레스토랑에는 어떤 메뉴가 있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홍콩 연예인들도 자주 가는 곳이라고...심지어 공짜로 데려다주시기까지....완전 천사 홍콩아자씨.ㅜㅠ

고맙습니돠...








취와레스토랑. 이름과는 다르게 분식집같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제대로 홍콩 온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곳이였다.


면 특유의 향때문에 먹기 힘들었던 완탕면 빼고, 매콤했던 말레이시아식 커리, 하이난식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닭고기찜(?), 피쉬볼 쌀국수까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포식한 기분.


너무 오래 굶겼더니 뿔났니 꽁양-_-?







***넷째날***






원래는 마카오에서 다음날 아침 바로 심천으로 배 타고 갈 예정이었으나, 심천공항에서 남경행 뱅기시간이 12시인데
마카오-심천간 배 첫시간이 12시라는걸 마카오 들어와서 알아서 완전 스케줄 꼬인 마카오.ㅠ_ㅜ
마카오 한국민박에 짐 풀고, 비행기 시간을 오후로 바꿀려다 안되서
다음날 홍콩행 새벽 6시30분 페리 타고 홍콩에서 mtr타고 로후국경까지 가기로하고
느즈막하게 시작한 마카오여행.










이른 저녁을 포르투칼 전문 레스토랑에서...연우가 워낙에 여기서 난동을 부린것도 있었지만,
음식 자체가 그닥 맛있진 않았다.
늘 잠이 모자라면 신경질부려쌌는 가련한 꽁양...;;; 레스토랑에서 나온후에 바로 유모차에서 잠들어버렸돠.
그리고 2~3시간 가까이 유모차에서 숙면을 취하셨다는...;;; 불쌍한 꽁냥...


세련된 홍콩과는 또 다른 조금은 촌스럽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의 마카오.

여행내내 비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다행히 여행 마지막 날 오후 늦게 비가와주는 쎈쑤~~~


유명한 육포거리에서 육포랑 아몬드쿠키사왔다.








마지막으로 들른 유명한 에그타르트 카페.마가렛스 카페 에 나타. 카페 분위기보고 깜놀~~~
조금 마이 허름하고,이국적인 노천카페의 낭만을 생각하면 클나는 분위기.-ㅅ-;;;
거기선 찌개백반 먹어야할 분위기라 에그타르트랑 커피 마셔주기 살짝 민망....;;;ㅋㅎㅎ
그러나, 심하게 오일리하지만,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럽고 환상적인 커스타드 크림이 몽글몽글~! 쓰으읍~~~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아아~~~~ 꽁냥은 유모차에서 숙면 취하시는 탓에 거기까지가서 에그타르트 구경도 못하심.ㄹㄹ
거의 문닫기 임박해서갔는데, 정리하시며 에그타르트 먹고나가는 우리에게 고맙다고 작별인사해주시는 친절한 쥔장아줌마(...처럼 생겼음-_-;;) 원츄우~~~~

볼거리 많은 마카오를 이렇게 떠나야하다뉘...ㅠ_ㅜ
다음에 꼭 심천에서 배타고 마카오 다시 와야지...남몰래 다짐한 엄마곰.










중국오기전 절대 마스크 안 쓸려고해서, 아빠보러 갈려면 마스크써야한다니
냉큼 자기가 쓰겠다고했던 문제의 강아지 마스크.(아빠가 어지간히 보고싶었던모냥...)
민박집에서 강아지 마스크를 뜬금없이 찾더니 사진 찍어달래서 좋다고 꺄르르 넘어가는 김똥꿀.

널 어쩌면 좋뉘~~~~~




배시간에 늦지않게 다음날 새벽 일찍 나가야하는 탓에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한시간도 채 못자고 꼴딱 밤새웠돠.


우리의 다음날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서 국경까지 넘어간 떡실신할 일정 대공개.

새벽 6시 30분 홍콩행 페리타고 홍콩도착 - 출/입국심사 - 택시타고 침사추이역 - mtr 타고 45분후 로후역도착 - 출/입국 심사
- 택시타고 심천공항 - 남경행 비행기 타고 남경도착.












지난 월요일 한국 들어올 계획이였으나, 한국 폭설로 아빠랑 금요일에 함께 들어가기로함. 그러나, 아빠는 계획이 바껴 함께 못 들어가신댄다...

꽁냥을 델꼬 또 으째 그 먼길을 갈지...털푸덕...;;;







...말꽁쥐...유모차에 레인커버까지 씌워다니니 중국사람들 너무 신기하게 쳐다본다. 홍콩에서는 지나가던 아기엄마가

               레인커버 어디서샀냐고? 심천에서 샀냐고 물어보기까지...(본토사람으로 봤나-ㅅ-;;;웬 심천...)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코리아...' -0-/~~~~~



               유모차에 또 거기에 딸린 별별 악세사리 다 챙기고...심지어 없는건 만들어내기까지하는

               부지런한 한국엄마들 홧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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