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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8.10.23 20:53

리마인드 담양 여행(1). *299일*

조회 수 93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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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갑자기 떠난 리푸레쉬 휴가.
전국투어할때 잠시 들렀던 담양이 인상적이여서 연우 데리고 우리 세식구
다시 담양길에 올랐다.




#1. 연우 머리털나고 처음, 고기 자시는 비구니스님을 만나다.



yw-sopoong081020.jpg



아빠곰의 로망. 잠시 거창휴게소에 들러서 소풍 기분 좀 내봤다.
바람이 쌀쌀해 담요를 묶어줬더니, 어찌나 귀여운지...우리 똥깡ㅎㅎ

싸가지고 온 유부초밥이랑 동치미로 조촐하게 소풍을 즐기고있는데,
난데없이 차를 타고 나타난 비구니스님덜~
사교성 좋은 한 비구니 스님. 고기 든 유부초밥 맛있어 보인다며
하나 달래신다. -ㅅ-;;;
양 많아보인다며 다른 비구니 스님도 불러 먹이신다. -ㅅ-;;;;;

고..고긴데 괘..괜찮을..까....?! ㅡ"ㅡ

뭘 넣었길래 이렇게 맛있냐고 하신다.
나중에 온 비구니 스님 유부초밥을 먹기 전에 한번 쓱 보시더니
"고기밥이네.."하시면 맛있게 자..자신다.

괘..괜찮..나봐...-ㅅ-;;;

(하긴 예전에 여행갔을때 고기 사러갔다 스님이 돼지고기 사가지고 가는것도 봤구나...ㅎㅎ)


나중에 도착한 비구니스님과 일행인듯 보이는 주지스님이 연우 이쁘다고,
아주 작은 염주를 팔에 끼워주시며 잘 크라고 말씀도 해주셨다.


더 있다간 비구니스님과 너무 친해질까 두려워^^;;; 얼른 짐싸서 지리산으로 고고씽~



#2. 연우 노고단 정상에 오르다..................혼절하다.


yw-nogodan081020.jpg




담양 가는길에 지리산 단풍구경 하러 노고단에 들렀다.
올라가는 도중에 구불구불한 산길에 멀미가 났는지 젖 먹다 조금 올렸다.
미안한 마음 한가득...엄마 아빠 생각만했구나...
쨌든, 올라가서는 기분이 좋은지 설레임 한통 원샷~!(........노..농담이다.ㅡ"ㅡ;;)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하늘도 맑고, 단풍은 예뻤다.

  

yw-sleeping081020.jpg




다시 산길 내려가는데, 헛구역질도 하고,엄마~를 어찌나 불러쌌던지...
그러다 혼절하듯 잠이 들었다.
연우 데리고, 당분간 산길은 힘들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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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2008.10.24 11:03
    에구!!! 철없는 엄마아빠땜시 우리 연우 얼마나 힘들었을까나 다행히 비구니스님을 만나

    단주까지 선물받고 덕담까지 해 주셨으니 정말 고맙구나 스님도 사람인데 살생만 안하면되지 유뷰속에 들어있는 고기정도까지야 괜찮단다 그런데 어쨋든 행복해 보여서 보기는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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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 2008.10.24 12:10
    나도 주말에 울 색시랑 여행 갈거요..

    팔공산 한창 단풍 좋다고 하던데~~

    그라고 연우 동생 생겼수.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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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08.10.24 15:18
    할매//ㅎㅎ 어찌나 괴로버 하던지...안쓰러워 혼났지.....만 너무 귀여웠당께.ㅋㅋ

    쉡옵//축하해.^0^ 월매나 좋겠어...ㅎㅎ 그맘때가 제일 좋았던것 같당. 주말 여행 조심해서 댕기오고, 샥시한테 잘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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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규맘 2008.10.25 03:09
    단풍이 예쁘네요. 캬~

    은규랑 연우랑 얼굴만 보면 전혀 말라꺵이 같지 않아요.ㅋ

    은규도 아직도 8.1kg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 사이 키는 73cm 돌파했구만.

    복직하니까 맘 약한 친정엄마가 제대로 먹이기 고문 못해서 은규 몸무게 전혀 늘지 않고 있어요.

    맘 비우고 요즘은 키라도 커라~ 이러고 있네요.



    그리고 붙잡고 선 후엔 붙잡고 걸어다니는 데요 그럼 이유식 먹이는 거 더 힘들어 진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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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08.10.25 16:14
    ㅎㅎ 연우도 그래요. 은규 키가 많이 자랐네요. 요즘에 식욕이 없나봐요? 그맘때 노는게 좋아서 안 먹긴 한대요. 연우는 그동안 밥배가 생겼는지 밥보면 엄청 좋아라하긴 해요. 친정엄마가 너무 힘드시겠어요. 은규맘 정말 잘해드려야겠어용.ㅋㅋ주말에 단풍놀이 다녀오세요.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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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맘 2008.10.27 17:05
    가을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사진보고 좋았는데 마지막 사진을 보니 연우 걱정이 ㅋㅋ

    단풍이 절정이네요 이곳은

    언니가 밤중수유 끊는 연습중이라고 해서 서영이도 따라 해보는 중요

    될듯 될듯 ~ 잘 되었음 좋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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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08.10.27 21:05
    꼭 성공하길...! 이제 밤잠은 젖먹고 혼자 온방 뒹굴대다가 자는 경지에 이르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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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설 2008.11.12 11:23
    담양 진짜 좋지

    나도 여름휴가때 보성차밭이랑 같이 다녀왔는데 또 가보고 싶드라

    울 아들도 혼절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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