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엄마곰.
#3. 메타세콰이어 길.............참 많이도 심었다.
담양하면 대나무가 아니고 메타세콰이어가 먼저 생각날만큼 곳곳에
많이도 심어놨다.
예전에 갔을땐 차를 타고 구경만 했는데, 얼마전부터 한곳은 차량통제해서
걸어다닐수 있게 해놨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몇 없다.
울 똥꾸리 좋아하는 비행기도 태워주고 아빠가 목말도 태워주고,
연우 서서 가족사진도 찰칵~
옆 포장마차에서 파는 기름 줄줄 찹쌀도너츠도 먹을만 했다.
#4.관방제림 찾아 삼만리.
언제가도 좋은 쵝오의 죽녹원.
중간에 민속식당에서 남도한정식으로 배채우고,
(둘다 남도한정식은 취향이 아녀.다신 먹지 말자고 다짐을...불끈!)
관방제림 찾아 삼만리~
관방제림이라고 갔더니 식당밖에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반대편으로 걸어가고 있었던 곰식구. 어쩐지...
식당구경에 지쳐 우리 아기곰 유모차 주차장에 세워놓고
낙엽뿌리며 설정사진도 찍고,
진짜 관방제림을 거닐며 곰식구 사진놀이~
#5. 소쇄원에서 만난 세쌍둥이 연우.
아빠곰이 예전에 아기 스튜디오 사진 보다가 발견한 사진컨셉대로
찍어보고 싶다고 해서 탄생한 세쌍둥이 연우.
다음엔 각각 다른옷 입혀서 시도해보겠다는 아빠곰.
과연 옷입고 벗는거 싫어하는 꽁이에게 가능할까...?!
역시 아기 데리고 여행할때는 숙소는 좀 좋은곳을 선택해야된다.
통나무집이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전자렌지가 없으니 불편하게 한두가지가 아니네.
그나저나, 둘만 갔던 곳을 세식구 함께 다녀오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어제는 가야산 백운동 쪽으로 한바퀴 돌고 왔는데..
마눌 집까지 오는 한 40분동안 꼼짝안하고 졸드만.ㅡㅡ;
우리 태교는 여행이라요..ㅋㅋ..3개월 넘으면 후쩍 후쩍 좋은데
다녀뿌야지.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