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아빠곰.
2006년 마지막 해를 보기 위해...
12월 31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차로 두시간 달려간 울산의 간절곶.
포항의 호미곶보다도 1분정도 일찍 해가 뜬다는 간절곶은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하여 간절끝이라고 불렀던 곳인데, 한자로 艮絶 이라 표기했다 한다.
2006년 마지막 해를 바라보면서 와이프랑 함께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07년도에는 이쁜 녀석 한명 보내주세요.. ^^ "
...엄마곰말꽁쥐...어제 아빠곰왈 "우리 일출 보러갔던 곳이 어디지? 간질곶?" -ㅅ-;;;
뭬라? 가...간질곶-ㅅ-;;;부글부글~ 자기같으면 이름을 고따구로 짓고 싶겠어?
가끔 아빠곰이 정신을 놓을때마다ㅡㅠㅡ; 코미디언이 따로없습니다. 하하하~
울엄마도 쉡옵도 기타 그냥 보고 지나가는 나그네떼 여러분들~
모두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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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컴퓨터하던 아빠곰이 저쪽방에서 다급하게 부릅니다.
"야호오~~~ 엄마곰, 빨리빨리 와봐아~~~"
늘 아빠곰은 별일도 아닌거 그냥 말해주면 될것을 꼬옥~ 머얼리~있는
(-ㅅ-;;울집이 좀 크..큽니다.) 엄마곰을 빨리 와보라고 부릅니다.
"아~ 또 뭐~~어~~"
별일 아닌경우가 많았기에 정말 별일 아닌줄 알았죠.
"우리가 1등 먹었어~~와하하하~~~덩실덩실~"
며칠전에 네이버 스토리포토에 사진 올려놓은게 12월 이벤트(주제:따뜻한 겨울)에 당당히 1등으로 당첨이 된겁니다.
"근데 선물이 뭐야? 어? 상품권이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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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벤트1등 선물은 날개달린 전혀 실용성없는 네이버모자. -ㅅ-;;;;
이..이걸 어..어따가 쓴답니까...;;;;
털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