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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엄마곰.
















그 전날 삽질한걸 만회하기위해서 나름 이른 아침 완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밥 먹으러 나온 곰가족.

아침에 삼겹살 꿔먹고도 남을 우리의 육식 김슨생.

우리 김슨생님께선 이른 아침에 소세지 세개를 연타석으로 입가심하시고, 삶은 계란에 기타등등....을 무한섭취하신 후,
사과주스까지 한병 꼴딱~!하셨습니다.

나름 고급 호텔로 알고 있는데, 참 눈에 많이 띄는 다소 저렴한 이케아 용품들때문에 좀 웃겼다.

사과주스병 참 마음에 들던데...재활용하면서 뚜껑까지 꼼꼼하게 씻지-ㅅ-;;; 사과주스 뚜껑에 전직 토마토주스 뚜껑이라는걸 알려주는 흔적이...에엑...;;;











좀 관광다운 관광을 하기 위해 예쁜 중국식 정원이 인상적이라는 '예원'을 찾았다.

예스러운 중국분위기 물씬물씬~~~

갖가지 小吃 시아오츠(길거리 음식이나 분식, 간단히 요기할수 있는 음식)가 즐비...
두부 튀겨놓은건 초두부가 아닐까 의심을-_-+++++

빨대꽂힌 속에 육즙 들어있는 큰 만두는 '스트로우 난샹'이란다.
티뷔에서 언젠가 본적 있는데 신기해서 한번 먹어봐야지했는데 이번에 못 먹고 왔네.

대신 유명한 얇은 피 안에 고기 야채와 더불어 육즙도 함께 들어있는 小?包시아오롱빠오(작은 찐만두 일종)를 먹었지~

사실 원조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으나, 거긴 좀 멀어서...;;;


그리하여 120년 전통의 예원앞에 위치한 '난샹 만터우 디앤'에서 샤오롱바오를 맛볼수 있었다.










1층에 선 긴 줄은 포장 손님들인데, 나도 끼여서 20~30여분을 기다려 16개 들어있는 20원짜리 샤오롱빠오를 득템했돠.ㅋㅋㅋ
2층에서 먹으면 앉아서 바로 주문해 먹을수 있지만, 일인당 25원씩 자리세를 따로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사람들 사이에 끼어 이리 서서 먹는것도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여행의 빅재미~!

오전 11시 이전에 줄 서서 사면 12원의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는 샤오롱 빠오~!
중국만두 특유의 느기~~~한 맛은 있으나, 이 만두는 육즙도 흘러나오는것이 참 맛있다. 또 먹고 싶눼~~! 꿀꺽~

사실 김치 생각이 간절하긴 했돠...;;; ㅋㅋㅋ

이곳에서도 심하게 애미를 채찍질하며, '왜 빨리 안주는거야~' 버럭질 내는 꽁냥. -_-;;; 시..식어야 주지...워..월마나 뜨거운뒈...


급한 마음에 x자 젓가락질까지 하며 참 맛나게도 많이 먹는다.

그래 마이 먹고 쑥쑥~~커라~ 우리 똥깡생이~~~~









입장권 끊고 예원에 들어가자말자, 급쉬야를 호소하며, 휴대용 변기를 꺼내 영역표시(!?)를 한 후, 예원 관광 시작~!

아버지를 위해 만들었다는 효심어린 정원인 예원.

어찌나 아기자기하게 정원을 만들었던지...아버지가 심심할 겨를이 없었을것 같다.ㅋㅋㅋ


웬만한 나무들은 다 100년이 넘고, 어떤건 40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아....알수가 없다-ㅅ-;;;;

마지막 사진 찍어놓고, 김아빠한다는 소리 '담* 피는거 같쥐??그치??'
그..그게...아비가 되서 할 소링가~ 버러어억~~~~











김슨생 참 웃긴다. 자기가 스스로 포즈 막 취하고, 찍으라 그러고 사진 찍으면 다다다~ 달려와서 확인하고....

아빠가 점프해보라고 하니 몇번이나 점프하곤 또 다다다~ 달려가서 자기가 꼭 확인을 한다.

두..둘이 뭐하니-_-?! 나도 모르는 추..출사 나옹겨-_-+



물고기 너무 좋아하는 꽁냥. 물고기 밥 줄 빵 쪼가리도 없어 넘 밥주는거 구경하고 앉았다...불쌍한것~! ㅎㅎ
  








택시를 여러번 탔는데,(지하철 타고 돌아다닐 계획이었으나 한번 타보고 무리라는걸 알았돠.)
운전사 옆좌석 뒤에 모니터가 달려있는 택시를 두번 타봤다.(저번에 심천갔을때도 그런 택시를
탄적 있는데) 꽁냥 무슨 재미있는 게임하듯 이것저것 터치스크린 눌러가며 자신만의 오락을 즐겼다.



상해 아니 중국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SWFC에 지하 푸드코트도 괜찮고 '야마자키'라는 일본계 빵집에 빵맛이
그렇게 기가 막히다고해서 전망대도 올라가볼까해서 찾아갔다.

그러나, swfc 전망대 너무 비싸돠. 80센치 이상 아기들도 반값정도 돈 받는다니 징짜 너무해너무해~

어쨌든, 지하 내려가서 우여곡절끝에 햄버거스테이크 오믈렛 일본라멘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푸드코트 치고는 꽤 고급스럽고 가격도 괜찮고 음식맛도 좋다.

꽁냥은 작은 놀이방에 또 꽂혀서 잠깐이지만, 혼자 재미나게 놀더라.

그런데, 야마자키 빵집은 고새 없어졌다. -_ㅠ
중국에서 맛있는 빵 한번 먹기 참 힘드네...;;; 완전 기대하고 왔는데...


이까지와서 전망대 안 오를수 없어 맞은편 swfc 생기기 전까지 최고층이었던 금무대가 빌딩.
조금 저렴한 88층 88원짜리 전망대에 올라갔다.

올라가기전 밀랍 성룡아저씨와 한컷~! 처음에 성룡 인형보고 완전 깜짝 놀랬다.-ㅅ-;;;

야경은 와이탄에서 보고...전망대는 낮에 올라가는게 훨씬 나은것 같다.

전망대 한쪽엔 금무대가 1층을 다이렉트로 내려다볼수 있는 완전 오싹한 창이 있지롱~~~!!!

아빠가 그거 보여주겠다는데, 안보겠다고 소리지르고 난리-_-;;;; 우리 꽁냥 아빠 닮아 심한 고소공포증이...;;;
아..알았따 아그야...;;


난리치는 통에 급히 1층으로 내려와서 예정에 없던 상해박물관으로 고고씽~~~

5시에 문닫는데 4시에 갔더니 박물관 관계자가 빨리 들어가라고 재촉을-_-;;;

무슨 행사 기간인지 원래 입장료가 20원 있는줄 알았는데 공짜로 들어갔다.

꽁냥은 피곤하다며 박물관 가는중 택시에서 취침하시공...아마 꽁냥은 지가 어디 다녀온지도 모를꺼다.











짐 맡긴 호텔에 7시까지 돌아가야해서 마지막 코스인 프랑스거리 조계지에 급 도착.

애미가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한 너무 예쁜 베이킹용품점 '팬츄리 매직'에 들렀다.

거기서 평소 너무 갖고 싶었던 특대사이즈 패스츄리 매트(빵 성형도 하고, 피자도우도 밀고,쿠키도 만들고 완전 만능)와
스크린 피자판, 예쁜 주름무늬 그릇이랑 연우가 쓸 귀여운 젓가락 두개를 샀다.


이쁜만큼 사악한 가격이라 기냥 막 집어올수 없는 안타까운 맘-_ㅠ

더이상 지체할수 없어 다시 짐 맡아둔 호텔로 돌아와야했다.

그래도 갖고 싶고 꼭 필요했던 물건 득템해서 이번 상해여행이
그리 삽질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아닌가...?!!?!! ???

으하하하하하하~~~~~




멀리 광저우에서 출장간 아빠곰의 절규가 들리는듯...



-_-@☜ 후비적..뭐..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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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곰 2010.12.25 01:00
    아버지를 위해서 지었다는 예쁜 정원... 예원. 그런데, 실제로 완공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실제로 아버지는 예원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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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설 2010.12.25 23:30
    메리크리쓰마수~~~

    거기서 맞는 첫번째 크리스 마스네 울 아들이 11시까지 안자고 버티다가 크~~ 잠들고 맥주한잔하기로 한 우리 신랑도 크~~~ 잠들고 나혼자 뭔 청승인지 ㅉㅉㅉ

    여긴 한파로 수도 동파되고 정말 추븐 클수마스얌~ 거긴 많이 춥진 않겠다 나도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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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곰 2010.12.26 16:39
    메리 크리쑤마쑤~~~ 우리보다 더 하겠니...-_ㅠ울 모녀 목욜부터 난데없는 발열 몸살기로 고생하고, 꽁냥은 금방 열 떨어져서 다행이다싶었는데, 크리스마스이브날에 배아프다고 울더니, 그 이후로 왈칵 토를 먹는 족족 해주시공...약간 설사도 해서....크리스마스날엔 병원 다녀왔단돠. 장염이라나 뭐래나...;;; 예전엔 장염이라도 설사만 좀 하다 말더니....폭풍구토 완전 깜놀했지 뭐니...수액이라도 맞출래니...그전날 다 토해서 먹은거 없는 녀석이 얼마나 힘이 쎈지...수액 바늘꽂는데 실패하공 결국 구토억제하는 주사만 맞고 왔지렁~! 현재도 요양중이네...;;; 여긴 장염와도 참 화끈하다 화끈해. 근데, 이게 어떤 종류의 장염일꽈? 여기는 습해서 더 기분나쁘게 뼈속으로 스미는 추위라오~! 보일러 없는 집들은 밖이나 안이나 똑같다고 아우성이여. 중국사람들은 보일러 없이 우째사나 몰러. 그래서 울집 완전소중 보일러돠. 여긴 대구랑 비슷한 날씨...아니 여긴 대구보다 더 지독한 날씨란돠.(여름이 대구보다 더 찜통이라면 말다했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거 제일 더운곳은 아니래. 헐~~~) 몸건강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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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2011.01.01 05:49
    오랜만이다^*^ 연우가 장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나보구나 에구 딱해라 그 어린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도 혼비백산했겠지~~ 다사다난했었던 2010년은 가고 신묘년 새날이 밝았구나

    사랑하는 울딸 울사위 그리고 연우 새해 복 많이 받아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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