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6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By 아빠곰..


주재원 생활 2년차.
매년 봄이면 회사에서 봄야유회(춘요)를 간다.
지난해에는 버스타고 10시간 달려 청도(칭따오)를 다녀오고, 올해는 더 멀어서 뱅기 2시간 타고 장가계를 다녀왔다.

야유회에 관해서 우리나라랑 다른점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회사에서 야유회 가자고 하면, 그냥 당일치기로 금요일 다녀와서 토/일요일 쉬던가, 굳이 1박 2일 해야하면 얼른 토요일 오전에 복귀해서 개인적으로 놀려고 한다. 굳이 회사 사람들이랑 이 좋은 주말 보내고 싶지 않은게다... 게다가 개인돈까지 추가하라고 하면 뒤로 넘어간다.

근데, 여기는 회사 지원금 300원에 야유회로 하루를 할애해 주는데,
개인돈 2,000원 추가하고 토/일요일까지 끼워서 모자라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야유회를 간다.. 참 대단한 대륙인들이다.

어쨌든 가족 데리고 오는 사람도 있고, 아직 결혼안한 여자친구를 당당히 2박3일 여행에 데리고 오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

울가족도 작년 청도 여행처럼 다 같이 가려고 하다가 곰 엄마 뱃속 아기도 있고.. 장가계가 오르내리기 좀 험한곳이라 하여, 따라갈려고 눈물 글썽(?)이는 마눌을 한사코 말리고 혼자 다녀왔다.
(산행 1시간 + Tracking 2시간 course가 있었는데, 같이 갔으면 엄마곰 떡 실신 할뻔 했을듯... 실제 가족 데리고 온 과장님 한분은 4살박이 애기가 중간에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는 바람에 거의 떡 실신...--; )

장가계...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바로 그 유명한 아바타를 찍었던 그 장소다. 물론 많은 부분 그래픽 처리하긴 했지만..

경치는 좋았는데, 너무 그 경치가 그 경치다 보니까.. 금새 질려 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장가계 여행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자면.. 장가계 도착 비행기는 대부분 저녁시간이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  낮에도 한두 대 있던데.. 저녁이 싸다. 당연히 우리도 9시 50분 비행기 타고 11시 30분이 넘어서 도착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관광버스를 타고 30분을 더 들어가니.. 우리가 묵을 숙소에 도착. (이름도 모른다... 담날 아침 일찍 그냥 나와서 장가계 근처 다른 숙소로 이동했기 때문에...)

여행 첫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숙소에 대충 짐풀고 12시 넘은 시간에 몇몇 중국얘들이랑 밖에 나와서 버스타고 오다가 봐둔 야시장으로 향했다.
택시비는 난징 반값인 기본요금 5원이다. (낮에는 4원이다.. ^^ )




사진에 있는 사람들이(약 13명정도) 맥주 2박스 비우고, 안주 시켜먹고 해서 total 나온 금액이 300원 정도 밖에 안된다... 난징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다음날 아침 "맹통하"에서 즐긴 래프팅.
한국 동강, 캐나다 kicking horse river" 그리고 이번 중국의 맹통하..
스릴은 캐나다가 좋았지만... 경치는 맹통하 계곡을 따를 수 없었다.
대낮인데도 해가 들어오지 못할만큼의 깊은 협곡과 절벽에서 떨어지는 소폭포들과 무성한 이름모를 이끼종류들...
래프팅갈때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하는 바람에 사진 한장 없음이 아쉽다.
정말 아바타가 생각날 정도로 멋진 광경이었다.
다만 물에 푹 젖고 나니 물도 차고, 해도 들지 않아서 너무 추웠다...

래프팅을 하고.. 점심을 먹은 곳은 "천하제일루"라는 식당.
큰것 빼고는 그다지 특색있는 것은 없어서.. pass..
사진은 거리 풍경과 천하제일루 앞에 있는 특산물 거리(먹자골목?) 모습이다.




첫째날 저녁은 소수민족 공연이 있었는데.. 일반석 180원 거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1시간 30분정도...
같이 따라간 중국얘들 말로는 원래는 더 길고 멋있었는데, 상업화 되면서 시간도 짧아지고 볼거리도 별로 없다는....
나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솔직히 이번 장가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은 공연이었다..






다 쓰고 잘려고 했는데.. 너무 잠온다..
본격적인 장가계 사진은 아직 하나도 안나왔는데.. ^^

나머지는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겠지만...
나중을 기약하면서... 장가계 1부소개 마칩니다.. ^^
?

Copyright Gomspapa, Since 2002.

Created with Xpress Engine, Modified by Gomspapa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