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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다녀온 다음날.
또 카메라 들쳐메고 경복궁으로.

난징 살때 집근처 식당이름이 경복궁이고, 자주 듣던 이름이라서
난 경복궁에 여러번 다녀온 줄 알았는데
가서보니 처음보는 동네일뿐이고,
예전에 몇번 다녀갔던 곳은 덕수궁이었나보네..

사실 경복궁을 보러간게 아니라
어린이 박물관과 린다메카트니 사진전을 보러갔었는데..
그냥 엄마곰 발걸음 따라가다보니 린다 메카트니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궁궐 길라잡이 설명듣다보니 2시간이 언제 가버렸는지 훌쩍 지나가버렸다.
아직은 어린 연우에게는 좀 어려운 설명인지 연우는 너무 지겨워해주신다.
연우에게 경복궁은 다시 가기싫은 곳이 되어 버린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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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뒤로 얼마전 다녀갔던 인왕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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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궐길라잡이 안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연우, 연재와 함께 뛰어놀기,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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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의 크기는 자금성에 비해서도 그리 작은편이 아니다. 
경복궁 뒷편 비원이 청와대로 사용되는 바람에 출입이 통제되어 작아 보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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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마에 있는 조각들은 하늘을 지키는 수호신을 의미한단다.. 
삼장법사,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기타등등 순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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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난간에 있는 저 신수는 육지를 지키는 수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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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성과 내성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하천을 지키는 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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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정전을 지키는 신수
각각의 신수가 바라보는 뱡향이 다 다르며, 모든 방향으로 오는 적들을 물 샐틈없이 감시한다는 의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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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정전의 모습
근정정은 왕이 집무를 보는 곳이고, 이곳은 폭우가 쏟아져도 하수가 잘 되도록 설계되어 있단다.
게다가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당에 깔려있는 돌들을 거칠게 가공해서 빛의 난반사를 유발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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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궐 길라잡이 설명듣는 동안 곰자는 엄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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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경복국의 아름다운 처마의 곡선을 볼 수있는 있는 포인트란다..
저 멀리 젤 높이 올라온 건물이 근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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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비가 궁녀, 무수리등이 거처했던 내실
왕비로 간택되어 한번 들어오면 죽기전까지 나갈 수 없다는 곳.
말이 좋아 왕비지, 거의 감옥생활이나 같았을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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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자매의 다정한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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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듣던 경회루
"루"는 일반적으로 2층으로 짓고, 연회를 위한 장소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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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개장할때 오면 더 예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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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5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고 빨리 나가라고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근정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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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와 정도전의 이야기, 한명회와 사육신의 이야기.. 세종의 이야기까지..
궁궐길라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역사에 대해 무지했던 스스로를 반성해 본다.

10킬로미터를 걸어서 3층석탑만 보고 왔던 어떤 사람이 "고작 이것 보러 왔냐"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반대로 그 3층석탑과 그 곳에 이르는 길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알고 걷게 되면
3층석탑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보고, 감동을 느끼고 오게 된다는 어느 지인분의 말을 떠올려 본다.

사진을 찍고, 풍경을 보기 이전에
그곳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와 설화와 유래를 알고 그곳을 돌아볼때 진정한 여행이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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