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은 서울 구경 가는날.. ^^
역시나 오늘도 가까운 강북, 지난번에 못 가본 DDP.
서울사는 누군가의 말을 빌자면 "서울한복판에 쌩뚱맞게 우주선처럼 생긴건물".
운정에서 차로 4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니, 우리도 서울 사람인걸로..
주차하기 마땅찮은 동대문이라서, 밥도 해결하고 주차도 해결할겸 테이스티 로드에 소개된 "CJ푸드월드"에 일단 도착.
배도 고프던참에 진열해 놓은 모든 음식이 다 땡겼지만, 제일면소에서 우동, 김치말이 반상, 돈까스도시락세트로 해결.
뭐 음식대비 싼 가격은 아니지만, 4시간 주차까지 생각해보면 저렴한 편인듯.. ^^
일단 배 채우고, 목표했던 DDP로 도보로 이동. (10분도 안걸리네요..)
두 딸램 칭얼댈까봐 걱정했지만, 둘 모두 씩씩하게 걸어서 가고 빈 유모차만 아빠곰이 미는걸로.. --;
(대신 올때는 유모차 한대에 2명이 타서 정원초과 단속 걸릴뻔.. 합 나이 12살 유모차 탑승..)
여러 전시장이 있었지만.. 가난한 우리가족 공짜 전시만.. ^^
Kolon에서 주관한 공짜 전시가 있었는데, 나름 체험공간도 있고 선물도 챙겨줘서 나름 알찬 시간.
오는 길에 경성 수제고로케 사갖고, CJ푸드월드 뚜레쥬르에서 간단하게 간식먹고 집으로..
CJ푸드월드1층에 CJ Farm이라고 농작물을 기르는 공간이 있었는데.. 여름에는 너무더워 오래 있을 곳은 못 되는 듯..